“검사 결과가 -2.5 나왔는데… 이게 나쁜 건가요?”
골다공증 진단은 수치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결과지를 받고도
어디가 정상이고, 어디부터 치료가 필요한지 헷갈려 하시죠.
이번 글에서는 골밀도 검사 수치 해석법을
T-score와 Z-score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골밀도 검사란?
골밀도 검사(BMD, Bone Mineral Density)는
뼈 속 칼슘과 미네랄 함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골다공증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DXA)이며,
대부분 요추(허리뼈), 대퇴골(엉덩이뼈)를 중심으로 측정합니다.
2. T-score와 Z-score 차이
구분설명해석 기준
T-score | 젊은 건강한 사람의 평균과 비교한 수치 | -1.0 이하부터 위험 |
Z-score | 같은 연령, 성별 기준 평균과 비교 | 나이 영향 고려 시 참고 |
→ 골다공증 진단은 T-score를 기준으로 합니다.
3. T-score 기준표 (세계보건기구 WHO)
-1.0 이상 | 정상 | 건강한 뼈 상태 |
-1.0 ~ -2.5 | 골감소증 | 골다공증 전 단계 |
-2.5 이하 | 골다공증 | 치료 권장 |
-2.5 이하 + 골절 병력 | 중증 골다공증 | 즉시 치료 필요 |
✔ 예) T-score -2.7 → 골다공증 진단
✔ 예) T-score -3.1 + 척추골절 → 중증 골다공증
4. 나이별 평균 골밀도
20대 | 0 ~ -0.5 |
40대 | -0.5 ~ -1.0 |
60대 이상 | -1.5 이상이면 양호 |
※ 나이가 들수록 자연히 골밀도는 감소합니다.
하지만 -2.5 이하로 떨어지면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5. 주의할 점
✔ 수치는 측정 부위마다 다를 수 있음 (요추 vs 대퇴골)
✔ 골절 병력 있으면 수치와 무관하게 위험군 분류
✔ 약물 치료 시 수치 개선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함
✔ T-score가 ‘정상’이어도 골절 위험은 존재할 수 있음
6. 언제 치료가 필요한가요?
✔ T-score가 -2.5 이하인 경우
✔ T-score -1.0 이하이고,
→ 골절 병력이 있거나
→ 65세 이상이며
→ 체중 감소·흡연·스테로이드 복용 등 위험요소가 있으면
→ 골다공증 주사 치료, 약물 복용,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골감소증이면 바로 치료해야 하나요?
A. 꼭 그렇진 않습니다.
식단, 운동, 비타민D 보충 등으로 생활 관리부터 시작합니다.
Q. 골밀도 수치는 좋아졌는데도 계속 약 먹어야 하나요?
A. 상태에 따라 유지 요법이 필요할 수 있으니전문의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Q. 수치가 -1.9인데 병원에서 치료하자고 하네요?
A. 다른 위험 요소(나이, 골절력, 질환)를 함께 고려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8. 마무리 조언
골다공증 수치는 숫자 그 자체보다, 전체 건강 상태 속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단순히 수치만 보고 ‘괜찮다’, ‘심각하다’ 판단하기보다는
의료진과 함께 현재 뼈 상태, 위험 요소,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혹시 골밀도 수치를 기준으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어떤 약이나 주사가 적합한지 고민 중이시라면
정보를 정리한 글을 하나 공유드립니다 :)
“골다공증 수치, 몇부터 위험할까?” 숫자로 알아보는 뼈 건강 상태 - 지원금알리미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는 병이지만, 실제 뼈 속을 들여다볼 수는 없습니다.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걸까요?핵심은 바로 골밀도 수치(T-score)입니다.이 수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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