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관리법 총정리, 약 없이 조절하는 방법도 있을까?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들으셨나요?
“고지혈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지만, 약을 바로 먹어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 많으시죠.
고지혈증은 사실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기 쉬운 병이지만,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고지혈증은 말 그대로 혈액 내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입니다.
주로 검사 결과에서 다음 항목이 기준을 초과하면 진단됩니다.

항목기준 수치

총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나쁜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HDL(좋은 콜레스테롤)	40mg/dL 이하
중성지방(TG)	150mg/dL 이상

특징은 증상이 없다는 것!
그래서 건강검진을 놓치면 진단조차 받지 못한 채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고지혈증의 위험성 – 왜 관리해야 할까?

고지혈증은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혈액 내 과도한 지방이 혈관 벽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결국 혈관이 막히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 뇌졸중
• 협심증
• 말초혈관질환

고혈압이나 당뇨와 함께 있는 경우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3. 약 없이 관리할 수 있을까? 생활습관이 핵심입니다

고지혈증은 초기 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수치를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① 식습관 바꾸기

• 포화지방 많은 음식 줄이기: 삼겹살, 버터, 치즈, 패스트푸드
• 가공식품, 인스턴트 지양
• 튀긴 음식 → 찐 음식, 구이로 대체
• 식이섬유 풍부한 음식 섭취: 채소, 현미, 귀리, 콩 등
• 오메가3 섭취: 연어, 고등어, 들기름

② 운동하기

• 유산소 운동 30분 이상, 주 3~5회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
• 운동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려주는 역할

③ 금연·금주 필수

• 흡연은 HDL을 감소시키고, LDL 증가

음주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입니다

 

 

4. 약은 언제부터 먹어야 하나요?

생활습관 개선으로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거나,
LDL 수치가 매우 높고 다른 질환까지 있다면 약 복용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약은 ‘스타틴계 약물’로, 부작용 가능성도 있으니 전문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고지혈증 관리,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도 “아직 괜찮겠지”라며 미루다가,
몇 년 뒤 협심증이나 뇌경색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식습관, 운동 습관을 조금씩 바꿔보세요.
관련해서 참고할만한 글이 하나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실제로 어떤 음식과 운동이 도움이 되는지 정리된 자료인데요,
혹시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고지혈증 관리법, 약 먹는다고 끝이 아닙니다. 기름진 혈액, 생활습관부터 바꾸지 않으면 다시